한넬로레의 귀족원 18화 리베스크힐페가 잡은 실 웹연재 번역 내취향



책벌레의 하극상 외전 한넬로레의 귀족원 5학년 웹연재 원본은 여기



18 한넬로레의 귀족원 5학년리베스크힐페가 잡은 실-

 

 

쓰러진 상태의 저를 신들이 들여다보고 있습니다. 제가 흠칫 놀라 몸을 일으키자, 신들은 안도한 것처럼 표정을 풀었습니다. 하지만 결연의 여신 리베스크힐페만은 불만스럽게 눈썹 끝을 내리고 있습니다.


"하아, 안타깝기 그지없네요. 모처럼 과거로 갔는데 아무 것도 못하고 끝나버렸죠?"

"아무것도 하지 못한 건 아니지만……"


빌프리트님께 마음을 전하기 위해서 조금 지나쳐 버렸습니다만, 나는 소중한 깨달음을 몇 개나도 얻을 수 있었답니다. 제 자신은 아무것도 못했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아무 것도 할 수 없었잖아요. 빌프리트에게 마음을 전하고 싶다고 말했는데도, 전, 두 사람의 실을 맺을 수 없었어요. 항상 기도해 주는 한넬로레를 위해서 열심히 노력했는데……."


리베스크힐페님은 분한 것 같지만 저는 왠지 되게 기쁘게 되었습니다.


"리베스크힐페님에게 저의 기도가 다다른 것도 기쁘고, 힘써보려고 해 주신 것은 과분한 영광입니다. 감사합니다.”

"조금 더 시간이 있었으면 잘 되었을 것입니다. 왜 금기를 범한 거죠?"


결연의 여신으로서 면목이 없다며 입술을 삐죽거리는 리베스크힐페님의 어깨를 시간의 여신 드레팡아가 "네 탓이 아니야"라고 달래듯 가볍게 두드립니다.


"한넬로레, 앞서 말한 대로, 금기를 범한 귀녀와 관련된 기억은 모두 빼내었습니다. 당신이 과거에 한 일은 모두의 기억에 남아있지 않습니다"


빌프리트님에게 마음을 전한 것도 콜두라들과 소통할 수 있게 된 것도, 제가 선도하고 채집지를 치유한 것도, 헬보르를 물리친 것도, 전부 모두의 기억에서 사라져 버리고 제가 기억한 대로의 과거로 돌아갔다고 드레팡아님이 말씀하셨습니다.


 “알고 있어요. 그렇지만, 드레팡아님. 저의 기억을 남길 수 있을까요? 전, 과거의 세계에서 소중한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 깨달음을 잃고 싶지 않아요 "

"알겠습니다. 빌프리트에게 마음을 전하는 것이 아니라, 그 깨달음을 몸을 빌려준 그녀에 대한 답례로 하겠습니다"


드레팡아님의 말씀에 저는 동의했습니다. 이 귀중한 경험의 기억이, 저에게 있어서 무엇보다 소중한 것임에 틀림없습니다.


“그래도 깜짝 놀랐어요. 설마 빌프리트에게 마음을 전하고 싶다고 할 줄은……"

"네?"

"그럴 것이, 스스로가 관계를 끊었으면서, 과거로 돌아가 다시 고치고 싶은 상대가 빌프리트라고는 생각지 못하잖아요? 인간이란 참으로 불가사의하군요."

"……저, 그게 대체 무슨 뜻이죠? 제가 빌프리트님과의 관계를 스스로 끊은 건가요?"


전혀 뜻을 몰라서 고개를 갸웃거렸더니, 리베스크힐페님도 뜻을 모르겠다는 듯 고개를 갸웃거렸습니다.


“기도하셨죠?"

"……빌프리트님과의 관계를 끊고 싶다고 기도한 건 전혀 기억에 없습니다만……"

"저에게 기도가 왔어요. 상당히 강하게 기도했을 터입니다"


리베스크힐페님 살짝 손을 움직이자 눈앞에 거울과 같은 금속판이 떠올라 그 안에 저의 모습이 비치고 있습니다. 가구 등을 보니 기숙사의 자기 방 같습니다.


"한번에 많은 기도가 오더라도 전부를 동시에 확인을 할 수 없으니, 이런 식으로 강한 기도는 다시 볼 수 있도록 하고 있어요 "


……자신의 모습을 이런 식으로 볼수 있다니…….


마치 연락용 수경 같습니다. 눈앞의 금속판에는 과거의 저의 모습이 떠올라 있습니다. 과거의 저는 무언가 초조해 하고 있는 모습으로, 콜두라와 무엇인가 논의하고 있습니다. 그리고는 필사적인 표정으로 리베스크힐페님께 감사를 바치기 시작했습니다.


"결연의 여신 리베스크힐페여. 많은 가호에 감사드립니다. 이젠 충분합니다! 전, 충분한 선택을 받았습니다. 신에게 감사를!"


……아아! 계속 구혼받아 곤란했을 때, 전, 확실히 "더 이상의 선택지는 필요 없어"라고 강하게 바랬습니다!


"그 얼굴은 기억을 떠올린 것 같군요. 전, 이 기도를 들었기에, 이 때 나머지 것들과는 이어지지 않도록 한 것입니다"


……무슨 이런 일인가요!? 설마 자신의 기도 때문에 빌프리트님과의 인연이 끊겨 있었다니…….


"전, 얼마나 사이가 나빴던 건가요"


아찔해서 눈앞이 흔들리는 것을 느끼자, 드레팡아님이 뺨에 손을 얹고 가볍게 숨을 내쉬었습니다.


"저는 별로 사이가 나쁘다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만. 리베스크힐페는 인연을 맺지만, 그게 좋은 인연이라고 한정 할 수 없습니다다. 악연도 그 안에 있습니다. 특히 한번 끊은 관계를 무리하게 얽어매면 제대로 된 결과가 되지 않아요.

"……네?"

"어머, 본인이 원한 것이라면, 아무리 재난이 닥치더라도 상관 없으시죠? 자기 소망에 의해서 수렁에 빠진 사람들도 보고 있으면 꽤 재밌는 걸요. 일 속에서 즐거움을 찾는 것은 중요하다고 생각하지 않아요?"


그 말투에 저는 친근한 미소를 띠고 있는 리베스크힐페님에 대해서 바닥 모를 기분 섬뜩함을 느꼈습니다. 신들에게 있어 저희들의 삶의 모습을 바라보고 기도를 이뤄주는 것은 일이며, 동시에 오락인 것 같습니다. 


"일은 일이지요. 성실하게 해야 합니다. ……당신이 성실하지 않는 것은 상관 없지만 저의 실을 만지지 마세요"

"그 정도는 좋잖아. 여러가지 얽히는 편이 즐거운 걸"


저의 뇌리에 "신들과 저희들과는 상식도 이치도 다릅니다. 언뜻 보면 비슷한 모습을 하고 있습니다만, 신들과 우리들을 똑같이 생각해서는 안 됩니다"라는 로제마인님 말씀이 되살아났습니다. 로제마인님은 메스티오노라님으로부터 글루트리스하이트를 얻을 때, 분명 이런 불합리함과 힘의 차이를 실감했을 겁니다.


……과거로 돌아갔을 때 리베스크힐페님의 힘이 미치지 못해서 안심했습니다.


드레팡아님과 리베스크힐페님을 보고 있으면, 저는 그렇게 생각할 수 밖에 없습니다.


"저, 로제마인님은 아직 돌아오시지 않으셨나요?"


저는 머뭇머뭇 말을 걸었습니다. 일에 대한 자세에 대해서 서로 말하며, 점점 가열되기 시작된 드레팡아님이 냉정하게 되어 주었으면 하는 것만으로도, 로제마인님이 아직 돌아올 수 없다는 것은 알았습니다. 금기를 깨고 강제송환 되었기도 하고, 직공(길쌈)의 여신 벤투히테는 직조기에서 진지한 눈을 잠시도 떼려 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드레팡아님은 정신을 차린 것 같아요. 한숨을 내쉬고, 리베스크힐페님으로부터 벤투히테님의 손쪽으로 고개를 돌렸습니다.


"……끊어진 부분이 한 곳이 아니어서 당장은 돌아오지 않을 겁니다. 아아, 하나는 무사히 복원 된 것 같네요."


로제마인님의 노력을 듣고, 나는 안도했습니다. 일년 전의 세계에서 이런저런 실수를 한 저와 달리 로제마인님은 깔끔하게 수복을 성공시키고 있는 것 같습니다.


“한넬로레, 당신은 정신뿐인 형태로 여기에 있습니다. 너무 오래 되면 당신의 몸이 버티지 못하겠죠. 로제마인을 기다리지 말고, 먼저 돌아가세요."


드레팡아님의 말씀에, 저는 수긍하였습니다. 신들의 이치와 상식을 이해 못하는 이상 오래 머물러 있어서는 무슨 일이 일어날지 모릅니다. 저를 원래의 세계로 되돌리려고, 가볍게 손을 드는 드레팡아님께 감사를 표합니다.


"드레팡아님 저의 기억을 남겨 주셔서 감사합니다."

"저야말로 몸을 빌릴 수 있어서 도움이 되었습니다. 로제마인에게도 협력하여 벤투히테와 함께 당신들이 자아내어온 역사를 존중합니다. 안심하세요."


방긋 웃는 입매가 보입니다. 이십년 정도의 역사가 무너지는 일 없이 수복될 것이라고 믿을 수 있는 미소였습니다.

시계가 천천히 하얗게 되어 가는 가운데, 리베스크힐페님이 드레팡아님을 물리치고 시계에 들어왔습니다.


"많이 기도해 줬는데 사례는 아직이니까, 이번에는 좋아하는 이를 선택 할 수 있도록 해두었습니다.”


……네? 저기, 좀 기다려 주세요.


리베스크힐페님의 목소리가 호의적인 울림(響き)인 것임은 이해했지만, 왠지 매우 불안해졌습니다. 이번에는 무슨 일이 일어나는 걸까요?


"앞으로도 감사의 기도를 많이 보내줘요. 기다리고 있어요"


밝게 배웅하는 목소리도 희미해져 갑니다. 더 이상 리베스크힐페님께 기도하는 것은 무섭지만 기다리고 있는데 기도하지 않는 것도 무섭습니다. 저는 어떻게 해야 좋을까요.



정신이 들자, 저는 푸른 액체 안에 있었습니다. 몸을 일으키려고 하자 콜두라가 손을 넣어 도와줍니다.


"한넬로레 공주님으로 괜찮은 것이지요?"


콜두라가 불안한 듯이 저에게 물었습니다. 드레팡아님이 강림한 영향을 느끼면서, 나는 끄덕입니다.


"네에. 돌아왔습니다. ……이곳은 욕실이죠? 이건 유레베인가요?"


몸을 일으키자, 저는 자기 방의 욕조에 있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콜두라가 끄덕입니다.


"네. 공주님이 돌아올 때까지 몸을 유레베에 담구어 두라고 로제마인님이 말씀하셨습니다. 정신이 돌아오지 않으면 죽음에 가까워지기에 마력이 굳어지지 않게,라고. 무사히 돌아가셔서 안심했습니다. 욕조가 이 모양이니, 공주님에게 실례인 것은 실례인 줄 알지만 바셴을 하겠습니다."


콜드라는 주인인 나에게 슈타프를 향한 결례를 사과하고 바셴으로 약액을 씻어냈습니다.


 “옷을 갈아입으면 부재 기간의 이야기를 합시다. 공주님이 잠든 사이에 조금 큰일이 일어나 버렸으니까요."


빠른 말로 콜두라가 말합니다. 저를 걱정하는 것을 전혀 숨기지 않는 모습에 저는 왠지 두려워졌습니다. 항상 냉정한 콜두라 같지 않아요.


욕실에서 나와도 다른 측근의 모습은 보이지 않고, 저는 조금 당황해 하며 콜두라 혼자서 옷을 갈아 입혀 주었습니다.


"……콜두라,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 건가요?"

"제가 아는 범위에서 말씀 드릴테니, 공주님은 부디 정신을 바짝 차리길"


……정신을 바짝 차리길, 인가요?


너무나도 콜두라가 뱉은 말이라고는 생각되지 않아요. 저는 심호흡하면서 마음의 준비를 하고 천천히 끄덕였어요. 옷 갈아입는 것을 끝내고 탈의실에서 나와도 방에는 다른 측근들의 모습이 보이지 않았습니다.


"아직 공주님이 눈 뜬 것을 누구에게도 알리지 않았습니다. 공주님께 지금의 상황을 전하고, 잘 생각할 시간이 필요하다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그러면서 콜두라는 저에게 차를 내줍니다. 따뜻한 차를 마시자 몸에 열이 퍼져가는 것을 실감합니다. 딱히 자각은 없었지만, 유레베 속에서는 몸이 완전히 식었던 것 같습니다.


"콜두라도 앉아요. 의식이 없는 저에게 붙어 있었으니 지쳤을 테고, 짧은 이야기는 아닐 거지요?"


제가 콜두라를 바라보며 그렇게 말하자, 콜두라는 잠시 내 눈을 다시 보고 "공주님은 왠지 조금 분위기가 바뀌셨군요"라고 말하면서 의자에 앉았습니다.


"어디서부터 얘기할까요? 전, 정자의 일에 대해서는 잘 모르기에 나중에 켄트리푸스에게서 들어주세요 "


콜두라는 그렇게 서론으로 시작하여, 드레팡아님이 저의 몸을 빌린 것, 그 때 화려한 빛의 기둥이 선것, 로제마인님을 데리고 가는 동시에 저의 몸이 임사 상태에 빠진 것을 이야기해 갑니다. 드레팡아님으로부터 먼저 주의가 있었고 로제마인님께서 유레베에 담구라는 조언이 있었다고 합니다.


"유레베에 잠겨서, 신들의 세계에서 공주님이 돌아오기를 기다리는 수밖에 없었습니다. 공주님의 건강에 관해서는 그걸로 끝입니다. 그런데 주위의 상황은……"


콜두라는 한번 거기서 말을 자르고, 조금 생각나는 것처럼 눈을 내리깔았습니다.


"제가 기억하고 있는 한 지금 소동의 시작은 코린츠다움이지요. 시간의 여신과 연결되는 성녀를 상급 귀족에게 시집보내는 등의 지독한 이야기라는 항의와 함께, 왕족의 피를 이어받은 아우브 코린츠다움으로부터 구혼을 받았습니다"


"의미를 모르겠어요. 딸의 시집을 결정하는 것은 아버지이고, 아버지가 정한 혼담에 대해 항의한다면 신부 훔치기 디터를 해야 하지 않겠습니까?"


지기스발트님은 왕족의 피를 이어받는다는 점을 강조하며 구혼을 해 온 것 같습니다만, 이래서는 정식 절차를 밟고 있다고 생각할 수 없습니다.


"아직 공주님이 정식 약혼자를 결정하지 않았기 때문에 아버지가 했다고는 말해도 약혼은 성립하고 있지 않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분명히 정식 약혼은 하지 않았지요. 전 왕족이 상대라면, 아버님도 즉각 거절하기는 어려울 겁니다."


설마 지기스발트님으로부터 전 왕족이라는 입장을 빙자하여 구혼을 전하다니, 너무나도 예상외의  전개입니다. 하지만 아버님은 지기스발트님에게 좋은 평가를 내리지 않았습니다. 제가 거부하면 어떻게 거절해야 할지 함께 생각해 주실 겁니다.


"아우브는 타령의 간섭을 막기 위해 간섭을 막기 위해서 한넬로레 공주님이 데릴사위를 받는 것으로 영주 일족에 유지 하는 것을 생각했습니다. 그것으로 코린츠다움을 물리치려고 할 때, 드레반헬의 오르트빈님에게서도 구혼이 있었습니다.

"네? 오르트빈님인가요!? 왜죠!?"


이쪽도 또한 완전히 예상외입니다. 저의 기억이 확실하다면, 저는 오르트빈님의 눈앞에서 빌프리트님께 마음을 고했을 것입니다. 그런데도 왜 눈을 뜨자 구혼하고 있는 걸까요.


……어쩌면, 그 정자에서 오르트빈님이 여유있는 태도로 보였던 것은, 저와 빌프리트님이 잘 되지 않을 걸 생각하고 있었기 때문일까요?


저를 관찰하는 것만 같은 오르트빈님의 눈이 떠올랐습니다.


"오르트빈님은 단켈페르거에 대해서도 아는 것 같군요. 정식으로 신부 훔치기 디터를 신청해 왔습니다"

"……아우브 드레반헬은 그 신청을 알고 계신겁니까? 전처럼 또 무엇인가의 미비나 양자에 어긋남이 있는 것은?"


오르트빈님은 빌프리트님과 달리 단켈페르거의 청혼을 알고 있기에, 아무것도 모르고 신부 훔치기 디터를 신청해 온 건 아니겠죠. 그것을 알고 있으면서도, 저는 경계해 버립니다.


 “없다고 생각됩니다. 이번에는 영지 대 영지의 정식 결정이니까. 끼어들기 같은 코린츠다움의 청혼보다 상당히 호감을 가지고 있어서 아우브는 오르트빈님의 디터의 신청을 받아 라잔타르크와 켄트리푸스에 공주를 지키도록 명령했습니다"


단켈페르거와 드레반헬의 디터로 승부를 가르려는 때에 코린츠다움도 참전 표명을 해왔다고 합니다. 뭔지 알 수 없는 느낌의 혼전 상태가 되었습니다.


"게다가……"

"아직 더 있습니까?"

"제2부인의 아드님인 라오페레그님이 참전을 표명한 것입니다"

"뭐라고요!?"


디터를 목적으로 구혼해온 이복 동생의 모습이 떠올라 눈을 부릅뜨자, 콜두라도 두통을 가라앉히려는 듯 이마에 손가락을 댑니다.


"아우브의 결정에 이의를 제기하는 권리가 자신에게는 있는 것. 이복 동생인 자신이라면, 공주님의 데릴사위가 되고, 공주님을 아우브 단켈페르거로 만들 수 있다라고 말을 꺼내고 있습니다. 완전히 레스티라우트 님에 대한 적대선언입니다."

"……전, 오라버님과 적대할 생각은 없어요. 스스로가 아우브로서 감당할 수 있을 거라 생각하지 않았고……"


라오페레그의 참전 표명은 단켈페르거 귀족들에게 큰 충격을 줬다고 합니다.


"아우브가 다른 구혼자의 신청을 받는데 불구하고 라오페레그님의 참전만을 거절할 수 없었습니다. 라오페레그님은 자신의 측근을 중심으로 레스티라우트님에 반감을 가진 자나 공주님을 아우브로 추대하려는 자들을 자기편으로 끌어들이려고 안간힘을 쓰고 있습니다 "


라오페레그와 켄트리푸스&라잔타르크의 두 쌍이 참전하면서 단켈페르거가 나눠지는 바람에 승기를 찾아낸 영지에서도 디터의 제의가 있었다고 합니다.


"……그런 이유로, 공주님의 시집을 결정하기 위한 대규모 신부 훔치기 디터를 하려고 합니다. 공주님이 어떤 입장을 원하고, 어떻게 처신할 것인가……. 그것이 지금까지보다 중요해 질 것이라 생각합니다. 눈을 떴다고 연락하면, 순식간에 사태가 움직일 겁니다"


지칠대로 지쳐버린 것 같은 콜두라가 깊은 한숨을 내쉬었습니다.


"저는 정말 우연히 그 정자에서 기도를 바친것으로, 드레팡아님께서 몸을 빌려달라고 부탁했을 뿐입니다. 제 자신에게는 아무런 힘도 없어요. 어떻게 이런 일에……"


그렇게 중얼거린 순간 "이번에는 좋아하는 것을 선택할 수 있게 해드렸습니다"라는 리베스크힐페님의 말씀이 뇌리에 되살아납니다. 리베스크힐페의 장난, 그 영향력의 크기와 강도를 본 저는 머리를 싸매지 않을 수 없습니다.


……아닙니다! 전, 이런 사태는 바라고 있지 않습니다! 이번은 빌지도 않았어요! 멈춰주세요, 정말로!


리베스크힐페님께 항의 기도를 올려야 할지 잠깐 고민하면서, 저는 불만과 마력이 튀어 나오는 것을 필사적으로 눌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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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레팡아의 답례는 일년 전의 세계에서의 기억이 되었습니다.

한넬로레 이외에는 아무런 영향도 남지 않았습니다.

심각한 사태가 되는 것은 현실 그 자체.

유르겐슈미트의 신에 대한 부탁은 적당히…….

과연 리베스크힐페가 움켜쥐고 있는 실은 어떻게 될까.


다음은 켄트리푸스 시점의 한담입니다.

드레팡아 강림부터 각성까지의 주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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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에 개시된 웹 연재본의 번역입니다. 손번역 + 기계번역 혼합. 느긋하게 하려니 4일이나 걸렸습니다. 

다른분도 번역하시는 거 같지만 문맥을 파악하는덴 역시 셀프번역이 최고입니다.

오타나 오역의 지적은 감사히 받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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